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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날린 재산만 80억"... 전원일기 일용이, 충격적인 근황 모두가 경악했다 (박은수)

by 정보포털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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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일용이 사기 전과 2범?
출처 - 전원일기 캡처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할로 사랑받았던 중견 배우 박은수가 "전 재산을 날려, 돼지농장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다"는 놀라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일용이네 김수미, 박은수, 김혜정의 첫봄 나들이 현장이 펼쳐졌다.

 

80억 탕진 후 사기로 전과 2범

출처 -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대룡 시장 나들이를 나갔던 일용이네는 사진관을 발견해 복고풍 의상과 소품으로 꾸미고 마치 친구가 된 것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우여곡절 첫 가족사진을 남긴 세 사람은 내친김에 식사를 위해 고깃집으로 이동, 꽃등심 먹방 플렉스를 즐겼다. 이후 약쑥 좌훈 체험관에 방문해, 좌훈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 박은수는 "나 엄청나게 고생했는데 모르지? 내가 말을 잘 안 하니까..."라고 운을 뗀 뒤, 멋모르고 뛰어든 사업에서 사기를 당해 50억 원을 손해를 본 사연을 고백했다. 1947년생인 박은수는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전원일기' '대장금' '제1공화국', '조선총독부', '영웅시대'에 출연했다. 박은수는 2008~2010년 사기 혐의에 연루돼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앞서 박은수는, 2021년 '스타다큐멘터리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자신의 근황을 밝힌 적이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지인의 말을 믿고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사기에 연루된 것. 이 때문에 사무실 소품 비용을 체납한 탓에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 이후에도 예술인 타운 조성 때 단독주택 분양 사기에 휘말리기도 했다. 박은수는 배우 지망생에게 데뷔를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돈 받은 적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돼지농장서 일용직

출처 -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이날 방송에서도 박은수는 "술집 사업을 하는데 돈을 끌어다 썼다. 그 와중에 지인에게 또 다른 사업 제안을 받았고 "돈은 필요 없다는 말에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 후, 모든 화살이 나한테 향했고 (사업 실패 후) 그 1건으로 고소당해 엄청나게 애를 먹었다. 고 전했다.. 이후 그는 "결국, 전과 2범이 됐다. 30년 넘게 연기 생활로 번 약 80억 원의 돈을 다 날렸다. 그 뒤로 20년 동안 칩거했다"고 떠올렸다. 박은수는 "한 번 돈이 물리니까 정신없이 빨려 들어가더라. 1년도 안 돼 집까지 깡그리 날아갔다. 무엇보다 집사람이랑 딸내미한테 제일 미안했다"고 고백했고, 이어 이어 "심지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활까지 해봤다. 그리고 신경을 많이 쓰니까 당뇨도 걸리고 심장에 스탠스도 2개를 박았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그는 "신경을 많이 써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건강도 악화됐다"며 "당뇨와 심장 질환 수술을 받았다. 이후 주변에 손 벌리고 싶지 않아 돼지 농장에 들어가 일용직 생활로 돈을 모았다"고 놀라운 근황을 알렸다.

 

이에 김수미는 "아니 근데... 택배를 하지 왜 하필 돼지농장에서 일했어?"라고 물었고, 박은수는 "나름대로 자존심이 내가 상당히 세다. 그런데도 내가 일을 딱 당하니까 진짜 누구한테 돈 얘기를 하고 싶지가 않은 거야. 그래서 쩔쩔매다 결국 수입을 위해 돼지농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며 "택배보다 나는 그게 더 좋았다. 그냥 소리소문없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좋았다"고 먹먹함을 더했다.

박은수는 "그래서 난 한 푼이라도 벌어서 집에다 가져다줄 생각밖에 없었다. 내가 워낙 돈을 다 까먹어서 그 생각밖에 없었다. 가족들한테 미안하고 그 생각밖에 없는 거지. 그렇게 되더라고. 그래도 남한테 안 좋은 소리 안 하고 어금니 꽉 깨물고 버티면서 살고"라며 "내가 빨리 벌어서 사회에다가 많이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출처 - 유튜브 점점tv, 다큐플렉스 전원일기

약 1~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날린 재산만 약 80억원. 20년 넘게 연기 생활로 모았던 전 재산을 잃게 된 것. 이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활을 하면서 당뇨에, 심장 수술받은 사실, 돼지 농장에서 일하게 된 이유 등을 모두 밝혔다.

 

박은수가 모처럼 출연한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하였던 '전원일기' 출연진들이 다시 뭉쳐 전원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처: https://www.nanamc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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